[국내축구] 베이징 측 “김민재, 실수 깨달았다... 엄중한 처벌도 있을 것”

[국내축구] 베이징 측 “김민재, 실수 깨달았다... 엄중한 처벌도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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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비하 논란에 휘말린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홍콩 스탠다드’는 7일(한국시간) “‘괴물’ 김민재가 곤경을 자초했다”라며 소속팀 입장을 전했다.

최근 결혼식을 위해 잠시 귀국했던 김민재는 축구 관련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방송 도중 ‘소속팀 수비수들이 공격수 출신이라 내가 다 커버해야 한다’, 유럽 진출에 대해선 ‘보내줘야 가지’ 등의 발언을 했다.

김민재의 발언에 대해선 팬들의 입장도 엇갈리고 있다. ‘사실을 얘기한 것이다’와 ‘소속팀과 동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분명한 점은 해당 발언이 사실이어도 임금을 지불하는 소속팀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다.

매체 역시 “한국 방송에 출연한 김민재가 논쟁을 일으켰다”라며 문제가 되는 발언들을 설명했다. 이어 구단 측의 입장도 전했다.

베이징 관계자는 “김민재는 편집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수했다는 사실 역시 깨닫고 있다”라며 현재 모습을 말했다.

그는 “팀원과의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또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라며 앞서 알려진 바와 달리 무거운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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