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LG 송은범 vs 두산 이영하 선발 맞대결…잠실 2차전서 누가 웃을까

[국내야구] LG 송은범 vs 두산 이영하 선발 맞대결…잠실 2차전서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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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연승, 두산 베어스는 시즌 첫 승리를 노린다.

LG와 두산은 6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5일 열린 개막전에서 승리를 차지한 LG는 2연승, 두산은 시즌 첫 승리를 정조준한다. 이날 경기는 토종 선발투수들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LG는 베테랑 우완 송은범을 선발로 내세웠고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이 아닌 이영하를 선택했다.

LG는 개막전에서 두산을 제압하며 1989년 이후 31년 만에 두산 상대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시즌 첫 단추를 잘 끼운 LG는 노련한 볼 배합과 날카로운 변화구가 무기인 송은범을 2차전 선발로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에서 패한 두산은 LG 킬러 이영하를 2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LG전 통산 8경기에 출전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 중인 이영하는 이날 시즌 첫 승리와 함께 두산의 첫 승리 사냥에 나선다.

같은 시간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2차전에는 임준섭과 리카르도 핀토가 선발로 나서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애런 브룩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에릭 요키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 케이티위즈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는 각각 윌리엄 쿠에바스, 서준원을 선발 예고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벤 라이블리와 NC 다이노스의 마이크 라이트가 선발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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