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CBS스포츠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올바른 방향"…리빌딩 팀 3위

[국내야구] CBS스포츠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올바른 방향"…리빌딩 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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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팀 중에 미래가 밝은 팀으로 선정됐다.

미국 ‘CBS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팀 중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팀 10개의 순위를 선정하며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3위에 꼽았다.

CBS 스포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직 그들 버전의 매니 마차도나 야스마니 그랜달을 영입하지는 않았지만, 비시즌 류현진과 계약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류현진의 영입을 좋게 평가했다.

이어 "토론토는 블리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을 시즌 라인업에 투입할 예정이고, 어느 순간 네이트 피어슨도 합류할 예정"이라며 "루어데스 구리엘과 케반 비지오 같은 선수들도 주목해야 한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어떻게 되냐느에 따라 3위에 오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록 탄탄한 수비와 준수한 공격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지는 못했지만, 류현진을 영입하며 게레로 주니, 비셋, 피어슨 등 다양한 유망주들이 있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3위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1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의심의 여지가 있나"라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크리스 패닥, 맥켄지 고어, 루이스 패티노, C.J. 아브람스 등 다양한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니 마차도와 에릭 호스머, 토미 팜을 영입했기에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CBS 스포츠는 "화이트삭스는 공격과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계약을 시작으로 바쁜 겨울을 보냈다"며 "루이스 로버트와 계약을 연장했고, 팀 앤더슨, 요안 몬카다, 엘로이 히메네즈 등 젊은 유망주가 많다"고 언급했다.

한편 CBS 스포츠는 4위에 텍사스 레인저스, 5위에 시애틀 매리너스, 6위에 마이애미 말린스, 7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8위에 캔자스시티 로얄스, 9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0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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