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2014년 1라운더' 코너 조, 고환암 수술 받아

[해외야구] '2014년 1라운더' 코너 조, 고환암 수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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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의 외야수 코너 조(28·LA 다저스)가 고환암 수술을 받았다.

조는 3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고환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조는 3주 전 ‘개인적인 사유‘로 다저스 스프링캠프를 이탈했는데 이때 몸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검진 끝에 고환암 진단을 받은 조는 "좋은 소식은 암을 일찍 발견했고, 현재 상태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18일 수술을 받은 조는 현재 회복 중인 상황이다.

지난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9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한 조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다저스 산하 마이너를 거쳤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데뷔한 조는 8경기에서 1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선수 중 고환암 진단을 받고 복귀한 선수는 많다. 최근에도 제임슨 타이욘(피츠버그), 채드 베티스(양키스) 등이 고환암 수술을 받고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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