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코로나19' 두산-LG-키움 연습경기, ”문체부 ??단에 따라 결정”

[국내야구] '코로나19' 두산-LG-키움 연습경기, ”문체부 ??단에 따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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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체부의 결정이 나와야할 것 같다.”

KBO는 지난 27일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남에 따라서 시범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범경기가 취소되면서 구단들에게도 과제가 생겼다. 아직 정규시즌 개막전 연기 등 여부가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구단으로서는 마냥 실전 경기 없이 손을 놓을 수없게 됐다.

KIA 타이거즈가 미국 스프링캠프를 연장했고, 삼성 또한 일본 오키나와 캠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귀국 일정에 변동이 없는 두산, LG, 키움 등 수도권 구단들은 숙박 시설 사용 없이 ‘당일치기‘ 연습 경기를 하는 방법을 고려했다. 경기도 경기이지만, 원정 경기에서 숙소 사용 등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온 의견이었다.

구체적인 결정은 오는 3일 실행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부분의 수도권 구단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여전히 연습경기 성사 여부는 물음표다.

두산 고위 관계자는 "일단 문체부에서 연습경기 개최 가능 여부에 대한 지침이 나와야 수도권 연습경기 실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3월) 3일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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