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평가전 첫 홈런' NC 알테어, "바람의 영향…부끄럽다"

[국내야구] '평가전 첫 홈런' NC 알테어, "바람의 영향…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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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 타자 에런 알테어(29)가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알테어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KT와 전지훈련 세 번째 평가전에서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 손맛을 봤다. 선두타자로 나와 KT 오른손 투수 이상동을 공략해 홈런으로 연결했다. 볼카운트 2볼에서 들어온 낮은 코스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전지훈련 세 번째 평가전이자 5타석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알테어는 "오늘 홈런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온전한 내 실력이라고 말하긴 부끄럽다. 하지만 홈런이 나온 만큼 기분은 좋고 다음에도 계속 홈런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다. NC는 알테어의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5��� 1-2로 역전당했다. 6회 김태진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7회와 8회 각각 1실점 하며 3-4로 다시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9회 유영준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발 이재학이 1이닝을 무실점, 강윤구가 2이닝 무실점했다. 타선에선 알테어 이외에도 김태진이 3타수 1안타(1홈런)1볼넷 2타점, 박민우가 2타수 2안타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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