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여자축구 첫 올림픽 도전, 3월 11일 호주에서 운명 결정

[국내축구] 여자축구 첫 올림픽 도전, 3월 11일 호주에서 운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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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의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여부가 호주에서 결정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플레이오프 일정을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3월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중국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 뒤 11일 호주 시드니 외곽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플레이오프는 최종예선 A·B조 1·2위가 크로스 매치(홈 앤드 어웨이)를 치러 본선 진출권 2장의 주인을 가린다.

A조 1위에 오른 한국은 B조 2위 중국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여자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6년 애틀란타 ���회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다.

관심은 한국의 ‘원정경기’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지는 중국 우한으로 개최가 힘들었다. 중립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며 호주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AFC는 “한국과 중국의 플레이오프 2차전과 관련해 중국축구협회(CFA)와 호주축구협회(FFA)의 협의에 따라 개최 장소가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5위로 한국(20위)보다 높다. 역대 전적도 4승 6무 27패로 한국이 열세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이다. 우한에서 개최한 2015 동아시안컵에서 정설빈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게 마지막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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