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美 매체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가을야구는 힘들 것"

[해외야구] 美 매체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가을야구는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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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 영입에도 가을야구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뉴저지주 지역 매체 ‘NJ.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15개 구단의 2020시즌 성적을 예측,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이 가세한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NJ.com은 류현진 가세로 인한 긍정 효과를 먼저 언급했다. 매체는 “토론토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른 류현진과 FA 계약을 맺었다”며 “류현진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어린 선수들이 많은 토론토가 원했던 에이스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매체는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등이 이끄는 젊고 흥미로운 팀이지만 이들이 부진할지 올스타급 시즌을 보낼지 누구도 알 수 없다”며 “여전히 대부분의 재능이 마이너리그에 머물러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은 이제 걸음마를 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론토가 향후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건 맞지만 2020시즌은 그들의 시간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예상했다.

한편 매체는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아메리칸리그 우승 후보 1~5위로 선정했다. 토론토, 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애틀 매리너스는 하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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