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히라노, 시애틀에서 새 출발…1년 160만 달러 계약

[해외야구] 히라노, 시애틀에서 새 출발…1년 16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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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을 취득한 일본인 메이저리거 히라노 요시히사(36)가 시애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라노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은 160만 달러(약 18억원)며, 인센티브 조항도 포함된 계약”이라고 밝혔다. 히라노는 등판 경기수, 마무리 역할 등 옵션을 채울 경우 최대 95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릭스에서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중간계투로 활약했던 히라���는 2017시즌 종료 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 메이저리거라는 꿈을 이뤘다. 메이저리거로서 최근 2시즌 성적은 137경기 모두 구원 등판, 9승 8패 47홀드 4세이브 평균 자책점 3.47.

FA 자격을 취득한 히라노는 복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히라노의 에이전트는 일본언론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총 6개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 가족들의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애틀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시애틀의 2019시즌 불펜 평균 자책점은 4.77이었다. 30개팀 가운데 22위에 불과한 기록이었으며, 시애틀이 중간계투 보강을 위해 히라노를 영입한 배경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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