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 올스타 선발 발표...올해도 르브론 vs 야니스 맞대결

[농구] NBA 올스타 선발 발표...올해도 르브론 vs 야니스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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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선발 멤버가 결정됐다.

NBA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TNT‘를 통해 오는 2월 27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선발 멤버를 발표했다. NBA 올스타 선발은 팬, 선수단, 기자단 투표 결과를 합쳐 결정한다.

이번 올스타 게임은 팬투표에서 동부와 서부 1위를 차지한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야니스 안테토쿤포(밀워키)가 주장을 맡아 경기를 치른다. 제임스는 16번째 올스타 선발 출전을 확정하며 코비 브라이언트를 제치고 올스타 최다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올스타 선발 자체로는 카림 압둘-자바(19회) 브라이언트(18회)에 이은 3위에 올랐다. 안테토쿤포는 네 번째 올스타.


2년 연속 같은 선수가 주장으로 뽑혔다. 이 둘은 동부와 서부에서 선발된 8명의 선발과 14명의 벤치 멤버를 놓고 드래프트를 진행해 올스타에 출전할 팀을 구성한다.

서부컨퍼런스에서는 제임스를 비롯해 앤소니 데이비스(레이커스) 루카 돈치치(댈러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가 뽑혔다.

이번 시즌 LA레이커스로 이적해 평균 26.6득점 9.1리바운드 3.2어시스트 1.5스틸 2.5블록슛을 기록중인 데이비스는 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다. LA클리퍼스로 이적한 뒤 27.1득점 7.4리바운드 5.0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중인 레너드는 통산 네 번째로 올스타에서 뛰게됐다. 평균 36.6득점으로 이 부문 1위를 기록중인 하든은 8시즌 연속 선발.

돈치치는 20세의 나이에 생애 첫 올스타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올스타에 출전하는 최연소 유럽 출신 선수로 기록될 예정이다.


동부컨퍼런스에서는 안테토쿤포를 비롯해 트레이 영(애틀란타) 켐바 워커(보스턴) 파스칼 시아캄(토론토)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선발됐다.

평균 21.7득점 4.0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워커는 4시즌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팬투표에서 230만 9416표를 획득, 242만 6946표를 얻은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에 밀려 3위에 그쳤지만, 선수단 투표와 기자단 투표에서 앞서며 선발에 포함됐다.

23.4득점 12.3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중인 엠비드는 3시즌 연속 선발됐다. 현재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29.2득점 4.7리바운드 8.6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중인 영과 23.5득점 7.7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중인 시아캄은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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