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도박사들의 예상 "한국, 우즈벡 이기기 힘들다" 냉정

[국내축구] 도박사들의 예상 "한국, 우즈벡 이기기 힘들다" 냉정

국내축구 0 1128



비기기만해도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한국이 조별리그 최종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낼까. 도박사들은 우즈벡의 승리 확률이 더 높다고 보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7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우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C조 마지막 경기 우즈베키스탄전을 가진다.

중국(1-0승)과 이란(2-1승)을 잇달아 격파한 한국은 승점 6으로 조 1위를 지킨 가운데 이란(1-1무)과 비기고 중국(2-0승)을 꺾은 우즈베키스탄(승점 4)은 2위에 랭크됐다. 1무 1패의 이란(승점 1)이 3위, 2패의 중국은 탈락을 확정했다.

승점 6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전 결과에 따라 C조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최소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이날 경기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과연 한국이 어떤 결과를 받아들지 관심이 높다. 도박사들이 예상하는 도박사이트에서는 대부분 한국의 패배를 점치고 있다. 오드스포탈은 우즈벡 승리 배당률을 2.52배, 무승부에 2.92배, 한국의 승리에 2.77배를 예상하고 있다. 우즈벡 승리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2.52달러, 한국 승리에 걸어 맞추면 2.77달러를 받는 것이다. 즉 우즈벡이 승리하면 받는 돈이 더 적을 정도로 우즈벡이 이길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벳 익스플로러 역시 우즈벡 승리에 2.53배, 무승부에 2.93배, 한국 승리에 2.76배를 예상하고 있다. 큰 차이가 없다.

벳 스터디의 경우 컴퓨터 예상으로 승리확률을 예측한다. 우즈벡 승리확률이 41%, 무승부가 25%, 한국의 승리확률을 34%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도박사들은 우즈벡의 승리를 점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우즈벡은 2018 아시안게임 당시에도 가장 한국을 힘들게 했던 팀이다. 과연 한국은 이런 예상을 깨고 우즈벡에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