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최지만 좌완에 끔찍, 플래툰 파트너 영입해야" 美 언론 주장

[해외야구] "최지만 좌완에 끔찍, 플래툰 파트너 영입해야" 美 언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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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홈런 19개를 터뜨린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올해도 플래툰에서 자유롭지 못할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들의 위시 리스트를 꼽았다.

‘CBS스포츠‘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위시 리스트로 ‘최지만의 플래툰 파트너‘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탬파베이가 1루수로 최지만을 의존할 것임을 예상하면서도 "최지만은 왼손투수 상대로 끔찍한 모습을 보인다. 최지만의 통산 좌완투수 상대 타율은 .185, OPS는 .584이며 108타수에서 삼진만 31차례를 당했다"라고 강조했다.

최지만에게 좌완투수 공략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지난 해 타율 .251 19홈런 63타점으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최지만은 우완투수 상대로 타율 .274 17홈런 57타점을 남긴 것과 달리 좌완투수 상대 기록은 타율 .210 2홈런 6타점으로 좋지 않았다.

이어 ‘CBS스포츠‘는 "탬파베이는 헤수스 아귈라를 플래툰으로 기용했지만 탬파베이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고 지금은 마이애미로 이적했다"라고 탬파베이가 최지만과 플래툰으로 기용할 만한 선수 영입이 절실함을 말했다. 아귈라는 지난 해 타율 .236 12홈런 50타점에 그쳤으며 탬파베이에서는 타율 .261 4홈런 16타점을 남긴 게 전부였다.

‘CBS스포츠‘는 스몰마켓인 탬파베이의 제한적인 페이롤을 고려해 ‘저예산 옵션‘을 추천했다. 이 매체가 추천한 최지만의 플래툰 파트너는 라이언 짐머맨, 마크 트럼보, 벤 조브리스트, 제드 저코, 션 로드리게스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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