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주립대 투타 듀오, MLB 신인 드래프트 1·2순위 지명

루이지애나주립대 투타 듀오, MLB 신인 드래프트 1·2순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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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LSU) 투타 에이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1, 2순위를 휩쓸었다.


루이지애나주립대 우완 투수 폴 스킨스와 외야수 딜런 크루스(이상 21·미국)는 10일(한국시간) 열린 2023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 2순위로 각각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됐다.


같은 대학 출신이 전체 1, 2순위를 차지한 것은 MLB 드래프트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출신의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과 성폭력 혐의로 MLB에서 퇴출당한 트레버 바워가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 3순위에 오른 바 있다.


스킨스는 올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리그에서 12승 2패 평균자책점 1.69의 특급 성적을 거뒀다. 탈삼진은 209개로 이 부문 NCAA 디 비전1 선두를 달렸다.


MLB닷컴은 "스킨스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이후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다"며 "스트라스버그처럼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를 필살기로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트라스버그는 2019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슈퍼스타로, 2009년 전체 1순위로 워싱턴에 입단해 통산 13시즌 동안 113승 62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2순위로 지명된 크루스는 올해 NCAA 리그에서 71경기 타율 0.426, 18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280, 70타점, 100득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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