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트, 10번째 팬 투표 선발…MLB 올스타 선발 라인업 확정

트라우트, 10번째 팬 투표 선발…MLB 올스타 선발 라인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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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개인 통산 10번째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팬 투표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MLB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2023년 올스타 2차 팬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1차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최다 득표를 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AL 지명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NL 외야수)는 일찌감치 선발 출전을 확정해 2차 팬 투표 대상에서는 빠졌다.


MLB 사무국은 1차 투표 각 리그 1위 오타니와 아쿠냐 주니어, 2차 팬 투표 포지션별 1위(외야수는 3명)를 모아 '2023년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트라우트는 AL 외야수 부문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2011년 빅리그에 입성한 트라우트는 13시즌 동안 11차례나 올스타에 선발됐다.


2012년 추천 선수로 처음 올스타에 뽑힌 트라우트는 2013∼2019년, 2021∼2023년에는 총 10차례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발되는 영예를 누렸다.


다만 트라우트는 2017년과 2021, 2022년에는 부상 탓에 실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올해는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는 중이어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올스타전이 아예 열리지 않았다.


오타니는 3년 연속 AL 지명타자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MLB 올스타 투수는 팬 투표가 아닌 선수단 투표, 커미셔너 추천 등을 통해 결정한다.


6월 30일까지 타자로 타율 0.309, 29홈런, 66타점, 투수로 7승 3패 평균자책점 3.02를 올린 오타니는 투수로도 올스타에 뽑힐 가능성이 크다.


오타니는 2021, 2021년에도 투수와 타자로 올스타에 뽑혔다.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상황에서도 팬들의 지지를 받아 AL 외야수 한자리를 꿰찼다. 저지는 개인 통산 5번째로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에 선정됐다.


신인인 조시 정(텍사스 레인저스)은 AL 3루수,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NL 외야수로 뽑혔다.


MLB닷컴은 "신인 선수 2명 이상이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된 건 후쿠도메 고스케와 조반니 소토가 동시 선발된 2008년에 이어 15년 만이자 MLB 역대 두 번째"라고 소개했다.


'별들의 잔치' 2023 MLB 올스타전은 한국시간으로 7월 12일 오전 9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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