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두 번째 부활 노리는 켐프,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 체결

[해외야구] 두 번째 부활 노리는 켐프,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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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외야수 맷 켐프(35)가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MLB.com을 비롯한 현지언론은 19일(한국시간) 켐프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고 2020년 마이애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켐프는 2019시즌 신시내티에서 타율 0.200에 그쳤고 지난 5월 방출됐다. 이후 뉴욕 메츠와 계약했지만 약 한 달 후 다시 방출통보를 받았다.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복귀를 노린 켐프는 부상에 시달리며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말았다.

하지만 켐프는 스프링캠프 경쟁을 다짐하며 다시 빅리그를 응시했다. LA 다저스 시절 함께 했던 돈 매팅리 감독과 재회를 바라보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켐프는 14년 동안 빅리그에서 뛰며 타율 0.285 281홈런을 기록했다.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두 차례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거머 쥐었다.

2018년 다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올스타에 선정되며 올해의 재기상을 받은 켐프가 두 번째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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