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력 행선지는 뮌헨! 5년 계약+연봉 240억...100% 확신 불가→'트레블' 맨시티도 여전히 관심

김민재 유력 행선지는 뮌헨! 5년 계약+연봉 240억...100% 확신 불가→'트레블' 맨시티도 여전히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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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여전히 김민재를 영입 명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더 유력할 전망이다. 


독일 'TZ'와 'Münchner Merkur'에서 활동하는 뮌헨 전담 기자 필립 케슬러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보다 뮌헨을 선호한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변수는 존재한다. 바로 맨시티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처음 유럽 무대에 진출한 그는 페네르바체의 주전 수비수로 뛰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고, 결국 페네르바체 이적 1년 만에 나폴리의 제의를 수락하며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A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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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에서도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였고,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초반부터 리그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리고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세리에A 데뷔 시즌 베스트 수비수 상을 수상했다. 자연스럽게 시장 가치도 폭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페네르바체 입단 당시만 해도 650만 유로(약 91억 원)였던 김민재의 몸값은 어느새 6,000만 유로(약 845억 원)에 육박한다. 


이적설도 발생했다. 처음에는 맨유, 뉴캐슬을 비롯해 맨시티,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훗스퍼 등 많은 팀들이 후보로 거론됐다. 이후 조금씩 구체화된 팀은 맨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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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주전 조합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정상급 센터백을 원했고, 그 후보로 김민재를 낙점했다.


맨유가 바이아웃 지불 의사를 드러내면서 협상은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뮌헨이 후보로 급부상했다. 


뮌헨도 맨유와 상황이 비슷하다. 올 시즌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뛰었다. 


뤼카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11월 월드컵에 참가해 부상을 당한 뒤 경기에 뛰지 못했다.


특히 뮌헨은 뤼카가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PSG와 연결되고 있고, 구단에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센터백과 우측 수비수를 겸할 수 있는 벵자맹 파바르까지 이적할 수도 있다. 뤼카와 파바르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뮌헨이 이적료를 받고 이들을 팔려면 올여름이 기회다. 


김민재의 현재 계약 안에는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2주 동안 해외구단 한정으로 활성화된다는 특별한 조건이 있고, 금액은 6,000만 유로 정도로 알려졌다. 


뮌헨 역시 바이아웃을 발동시킬 계획이고, 이 때문에 7월까지 기다릴 것이다. 김민재가 3주 군사훈련을 마친 뒤 확실한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8일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은 막바지 단계다. 


계약 기간 5년으로 세부 사항이 정리될 것이다. 김민재는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이적을 수락할 준비가 됐다. 


다음 주 다른 팀이 더 높은 연봉을 제안하지 않는 한 그는 뮌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20일에는 "달라진 건 없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 유력 주자이며 거래는 거의 완료된 상태다. 이번 주가 중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거론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연봉은 1,700만 유로(약 239억 원)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가 후보로 거론됐다. 맨시티의 김민재 영입설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5월 초, 이탈리아 '나폴리 매거진'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팀은 맨유와 맨시티다. 첼시도 그를 노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케슬러 기자가 언급한 것처럼 현재로서는 뮌헨행이 유력하다. 협상 상당 부분이 진행된 상태. 하지만 맨시티가 빠르게 영입 작업에 나서는 건 변수가 될 수 있다. 


맨시티는 뮌헨보다 더 많은 연봉을 보장해줄 수 있는 자본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올 시즌 트레블을 달성할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이다.


또한 김민재는 예전부터 잉글랜드행을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6월 초 김민재가 PSG와 연결될 때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PSG는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다. 


그의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느낀다. 또한 김민재 선수 본인이 원하는 행선지는 EPL 무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현재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아이메릭 라포르트가 떠날 가능성이 있고, 우측 풀백과 함께 3백의 오른쪽 수비수를 맡을 수 있는 카일 워커도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최근 거론된 맨시티가 노리는 중앙 수비수 후보는 요수코 그바르디올이었다. 김민재 역시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은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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