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승 레전드도 혀를 내둘렀다. 타율 1+3위, 출루율 1+3위, 역대 최강 테이블세터

128승 레전드도 혀를 내둘렀다. 타율 1+3위, 출루율 1+3위, 역대 최강 테이블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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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테이블세터 홍창기-문성주 듀오의 활약상이 뜨겁다. 

KBO리그 128승 레전드는 “상상도 하기 싫다”며 상대하기 어렵다고 감탄했다.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전. LG는 1회말 톱타자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2번타자 문성주가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좌익수 실책이 겹치면서 무사 2,3루. 단숨에 최고의 찬스를 만들었다.


김현수가 부진을 뚫는 좌전 적시타로 간단하게 2-0으로 리드했다. 

이후 2사 2,3루에서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기선 제압을 확실하게 했다. 


플럿코의 완벽투와 어우러져 손쉽게 6-1로 승리했다.


홍창기와 문성주가 1회 테이블 세터의 정석을 보여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이날 경기를 해설한 김선우 해설위원이 먼저 “두 선수가 나오면 투수는 항상 긴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KBO리그 통산 128승, 역대 최다승 3위인 정민철 해설위원은 “저는 상상도 하기 싫다. 


내가 투수라면 이 테이블 세터는 진짜 어렵다”고 말했다.


1일 경기 전까지 홍창기는 타율 3할3푼, 출루율 .441이었다. 문성주는 타율 3할2푼9리, 출루율 .430이었다. 


타율 1~2위, 출루율 1~2위였다.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테이블 세터다. 


특히 홍창기는 5월에 치른 23경기 타율 3할8푼4리(86타수 33안타) 맹타를 휘두르면서 월간 타율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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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주중 3연전에서 홍창기는 1차전 4타수 3안타 1도루 2타점, 2차전 4타수 2안타 그리고 3차전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3연전 10타수 6안타(타율 6할) 2볼넷을 기록했다.


문성주는 1차전 4타수 3안타, 2차전 3타수 1안타, 3차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연전 11타수 5안타(타율 4할5푼5리).


홍창기와 문성주는 좌타자이지만 정교한 컨택 능력이 있고 스프레이 히터에 가깝다. 


타격의 면이 많은 스윙으로 좌측으로 안타도 많이 만들어낸다. 


상대 내야진이 시프트를 하기 어려운 타자들이다.


문성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장타력을 늘리기 위해 타격폼을 수정하려다 염경엽 감독으로부터 혼났다. 


히팅 포인트가 많은, 장점이 많은 원래 스윙을 고수하라는 조언을 들었고,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두 선수가 연달아 타석에 나오면, 최소 한 명은 출루하기에 상대 투수는 부담이 크다. 


공격력 1위인 LG 타선의 선봉장이다. 둘 다 좋은 활약을 하면서 1일 현재 홍창기는 타율 1위와 출루율 1위다. 


문성주는 타율 3위와 출루율은 3위다. 선의의 경쟁으로 시너지 효과도 있다.


1일 경기 후 홍창기는 타율과 출루율 중 하나만 1위를 한다면 어느 것이 더 욕심나는지 묻자 “예전에도 말한 것처럼 출루율이다. 


1번타자고 내가 가장 잘 하는 것이라 출루가 더 욕심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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