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뵙겠습니다" 농담...'토트넘 감독 1순위' 슬롯, 페예노르트와 끝장 논의

"런던서 뵙겠습니다" 농담...'토트넘 감독 1순위' 슬롯, 페예노르트와 끝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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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감독이 페예노르트와 단판을 짓기 위해 협상 자리를 마련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슬롯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이 될 수 있다. 


페예노르트는 토트넘이 슬롯 감독에게 접근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슬롯은 토트넘행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슬롯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궁합이 잘 맞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유사한 스타일이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도 팀을 리빌딩하는데 일가견이 있으며, 젊은 유망주들을 기용하는데 열려있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갖고 있다.


현재 슬롯 감독은 네덜란드 리그의 지배자로서 새로운 전술 천재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점유율을 중시하는 스타일의 감독으로 공격 축구를 선도하는 스타일이다. 


2021-22시즌부터 페예노르트 지휘봉을 잡은 슬롯 감독은 알크마르에서 보여줬던 좋은 행보를 그대로 이어갔다. 


첫 시즌 리그 3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준우승 등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슬롯 감독의 페예노르트는 2번째 시즌에 완성됐다. 


아약스와 PSV 아인트호번을 제압하고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페예노르트를 2022-23시즌 네덜란드 에레디 비시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지금은 전 유럽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미 네덜란드 안에서는 제2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텐 하흐 감독도 유럽 축구의 변방으로 밀려나던 아약스를 이끌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면서 네덜란드를 넘어서 유럽대항전에서도 성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슬롯 감독도 자신의 토트넘행 보도에 대해서 "내 다음 행선지가 네덜란드는 아닐 것이다. 


난 항상 세계 최고의 리그는 프리미어리그라고 말해왔다"라고 밝히며 토트넘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기자회견을 떠나면서는 "런던에서 뵙겠습니다"라는 농담까지 던지는 여유를 보여줬다.


농담에서도 알 수 있듯 슬롯 감독은 토트넘행을 원하는 중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슬롯 감독은 그의 에이전트에게 토트넘으로 합류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페예노르트는 슬롯 감독을 남기고 싶어하지만 슬롯 감독은 토트넘행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 


이제 양 측은 위약금 및 거취 논의를 위해 만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2일 "슬롯의 에이전트인 라파엘라 피멘타가 이번 주 페예노르트와 만나 슬롯 감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피멘타는 페예노르트에게 슬롯 감독이 토트넘과 대화를 하고 싶어하며 남은 계약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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