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홈런 치고도 전력질주→3만 관중 '커튼콜'→페타주도 모자 선물 감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김하성, 홈런 치고도 전력질주→3만 관중 '커튼콜'→페타주도 모자 선물 감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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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의 복귀전. 그 경기에서 정작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결승 홈런을 친 김하성(28)이었다. 


하지만 타티스 주니어는 오히려 김하성을 추켜세우며 주인공 자리를 양보했다.


미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2일(한국시간) "김하성이 블레이크 스넬과 타티스 주니어의 펫코 파크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대서특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에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펫코파크에는 2년 만에 돌아온 타티스 주니어를 보기 위해 모인 3만 7491명의 관중이 몰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부상에 지난해 금지 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징계를 받아 올해 첫 20경기를 나오지 못했다. 

1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타티스 주니어는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기대에 부응했으나, 팬들의 마음을 훔친 것은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김하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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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샌디에이고가 2-3으로 뒤진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렸다. 2루에 도달해서는 넉살 좋은 표정으로 춤을 추면서 펫코파크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진 트렌트 그리샴의 우익수 방면 2루타 때는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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