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콘테 떠나니 ‘펄펄’…정말 콘테가 ‘억제기’였나

손흥민, 콘테 떠나니 ‘펄펄’…정말 콘테가 ‘억제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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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펄펄 날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 동안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안겼던 콘테 감독이지만,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과 성적이 이어지던 와중 선수들과 다니엘 레비 회장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결국 토트넘을 떠났다.



콘테 감독을 대신해 콘테 사단의 일원이었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다.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벤치에 앉을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 역시 컸다. 


그러나 스텔리니 대행 체제의 토트넘은 예상을 깨고 부진을 이어갔으며,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6 대패를 당한 뒤 경질됐다. 


이어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사령탑에 앉았으나, 리버풀을 상대로 3-4 패배를 당하며 4경기 무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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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중이다. 


하지만 팀의 상황과는 별개로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 날개를 편 선수가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내내 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탓에 기대가 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경기력과 자신감이 모두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다.


손흥민의 부진에는 콘테 감독의 탓도 있다는 지적도 존재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처럼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대신 미드필더에 가까운, ‘메짤라’로 배치했다. 손흥민은 마무리보다 수비에 가담하거나 공격을 연결하는 데에 집중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자연스레 손흥민의 장기인 공간 침투와 슈팅을 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떠난 이후에는 지난 시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위치가 바뀌자, 손흥민이 살아났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떠나고 치른 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패를 당한 뉴캐슬전을 제외하면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자 펄펄 날고 있는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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