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대 리그 '우뚝' 이강인,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그리즈만-아라우호 등과 경쟁

유럽 5대 리그 '우뚝' 이강인,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그리즈만-아라우호 등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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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다. 이강인(22, 마요르카)의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른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달의 선수상 후보 7명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로날드 아라우호(FC바르셀로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이냐키 윌리암스(아슬레틱 빌바오)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프로 무대 입성 최고의 한 달이다. 이강인은 지난 18일 셀타 비고와 경기 때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해외 매체들의 극찬을 받았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 최우수 선수(MOM)를 차지하기에는 이견이 없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 평점 9.1을 줬다. 


라리가는 물론 유럽 5대 리그 이 주의 베스트 11로 선정됐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드리블 9회, 키패스 4회, 볼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이강인을 평점 8.7을 주면서 MOM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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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본인 경력에 역사도 썼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헤타페와 경기에서 프로 무대 데뷔 후 첫 멀티골을 작렬했다. 


마요르카는 홀로 두 골을 책임진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강등권과 승점도 벌리며 라리가 생존 확률을 크게 높였다.


특히 마지막 득점이 눈부셨다. 

후반 막바지 이강인은 모두가 지친 상황에서도 70m 정도 홀로 드리블로 질주하더니, 완벽한 왼발 마무리까지 선보이며 쐐기포를 작렬했다. 


마요르카는 4월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4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라리가는 마요르카 반등의 중심인 이강인을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리며 활약을 인정했다.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진한 인상을 남겼다. 

마요르카는 27일 아틀레티코와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강인은 후반전 교체 출전해 34분을 뛰었다. 


막강한 아틀레티코 미드필드진 사이에서 유려한 탈압박을 선보였다. 순간 바디 페인팅으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슈팅도 가져갔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등 유럽 각지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를 다시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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