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내 소중이를 만져?” 성추행 당한 여성이 남성에게 다가가... (영상)
- • 여성 신체 만지고도 당당하게 갈 길 가던 남성
- • 여성은 가만히 있지 않고 남성의 머리채 낚아채
당당하게 성추행 하는 성추행범 죽탱이 줘패기 역관광 (타래 결말) pic.twitter.com/yEmFzKsvXS
— 짤카이브 (@Archive_random) November 28, 2019
성추행 당한 여성이 가해자 남성을 정의 구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28일 트위터에 올라온 11초 길이 CCTV 영상은 하루 만에 1만 번 이상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에서는 어느 가게 앞에 서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 여성이 보인다. 잠시 후 한 남성이 다가와서 여성의 하체 부분을 만지고 지나갔다. 비슷한 짓을 여러 번 해봤는지 가해자 행동에 주저함이나 거리낌은 없었다. 뻔뻔할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여성은 순간 당황해서 두리번거렸지만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바로 가해자 머리채를 잡아채서는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기 시작했다.
글을 올린 여성은 "다시 봐도 웃기다. 정적인 삶을 지향하는 나의 파이터 본능을 일깨워준, 세 달에 걸쳐 합의금 100만 원을 주겠다는 26세 아무개 씨. (나한테) 처맞다가 전력 질주로 도망가서 동네 한 바퀴를 돌았던 그때를 기억하는지"라며 회상했다.
이어 "천만 원을 준다고 해도 합의 따위는 없다. 내 '소중이' 만지고 간 벌 '꼿츄'닫고 반성하세요 ○○놈아"라고 일갈을 날렸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은 척 유쾌하게 썼지만 저 상황에서는 얼마나 떨렸을까", "저런 남자가 아무렇지 않게 거리를 활보하고 성추행하는 모습을 보니 천불이 난다", "CCTV가 있어서 다행이다. 없었다면 피해자 여성이 고생했을 수도 있다" 등 여성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트위터 @Archive_rand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