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박경 측이 밝힌 추가 입장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박경 측이 밝힌 추가 입장

써리원 0 1341
  • • 실명 언급된 가수들이 법적 대응 예고하자 밝힌 추가 입장

  • •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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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박경 트위터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 씨가 제기한 사재기 의혹에 언급된 가수들이 법적 대응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박경 측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박경 씨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26일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박경이 SNS를 통해 언급한 발언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아티스트분들의 법적 대응 입장에 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말씀 드린다"며 입장을 전했다. 

세븐시즌스는 "본 건 이슈와 별개로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번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이 본 건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분들 및 해당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는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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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경 씨는 트위터에서 바이브, 송하예, 장덕철 등 선후배 가수 실명을 언급하며 "나도 음원 사재기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파문을 일으켰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는 "가요계 전반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이라며 "실명을 거론하여 당사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 말씀 드린다"며 한발 물러섰다. 박경 씨 트윗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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