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수능 5단계 절대평가, 한 해 2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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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00:42
- • 과목 평가방식을 절대평가로 바꾸자고도 제안
- • 2025학년도 대입제도를 결정해야 한다고도 주장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수능을 7월과 12월 두 차례 실시하자는 개편안을 내놓았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지난 4일 경북 안동시 그랜드호텔에서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중장기 대입개편 방안' 연구 2차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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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협의회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사와 대학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을 꾸려 대입전형 구조 개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 자리에서 연구단은 수능을 7월과 12월 두 차례 실시하고 고교 재학 중 원하는 시점에 과목별로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놨다.
과목별 응시 횟수는 재학 중에는 한 차례, 졸업 후에는 무제한으로 하자고 했다. 연구단은 또 수능 전 과목 평가방식을 절대평가로 바꾸자고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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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주관기관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도교육감협의회로 바꾼 뒤 평가원에 위탁하는 방식도 언급했다.
대입제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교육감협의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2028학년도와 이에 앞선 2025학년도 대입제도를 결정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