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마스크 나눔 행사 후 '자가격리' 중인 김보성, 인터뷰서 밝힌 소감

대구 마스크 나눔 행사 후 '자가격리' 중인 김보성, 인터뷰서 밝힌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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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마스크 나눔 행사를 펼친 뒤 스스로 격리에 들어간 배우 김보성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근 김보성은 대구를 직접 찾아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주는 행사를 펼쳤습니다. 


대구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평소 꾸준한 선행을 이어온 김보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응원하고자 직접 나선 겁니다. 


그는 '힘내라! 대구'라는 현수막이 걸린 트럭을 타고 8시간 정도 대구 시내를 돌며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김보성은 대구를 다녀온 뒤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어제(2일)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대구 시민들이 많이 위축된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며 "직접 한 분 한 분 안아드리고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자가격리 상태라 가족들도 마스크를 쓰고 가까이 못 오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내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이 설 때 확진자가 많은 지역으로 갈 생각이다"라면서 "꼭 긍정적인 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실시간대구' 페이스북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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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78375&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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