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성추행 혐의를 조사한 경찰이 무혐의로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호영의 성추행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고소장 접수 2달 여 만인 최근 이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고소인 A씨는 지난해 9월 24일 차량에서 김호영이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같은 해 11월경 김호영을 고소했다. 

A씨는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동성인 김호영에게 원치 않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호영은 소속사 PLK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추측성 보도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A씨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호영은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호영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수사 결론을 내는 한편, 김호영이 A씨를 상대로 맞고소 한 사건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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