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1명...” 우한 폐렴 비상에 미국?러시아가 중대한 발표를 했다
- • 미국, 한국, 유럽까지 퍼진 `우한 폐렴`
- • 백신 개발 소식 전한 미국, 러시아
이하 뉴스1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백신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각) 러시아 매체 리아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소비자 보건 감독당국은 “현재 백신을 개발 중이지만 감염 확산의 긴박한 위험 정도에 따라 백신 개발 기간은 바뀔 수 있다. 현재로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도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즉각 백신 개발에 착수했음을 밝혔다. 지난 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소렌토 밸리 실험실은 "중국 정부로부터 바이러스 표본을 인계받아 백신을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 테스트 중이다"라고 밝혔다.
우한 폐렴은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원인 불명의 폐렴이다. 발병 원인과 전파 루트 역시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새로운 병원체인 만큼 백신도 없다.
초반에는 우한 내 국지적 질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미국, 일본, 베트남, 한국, 유럽에도 의심 증상을 가진 사람이 나와 사태가 심각해졌다.
현재까지 중국 당국이 발표한 공식 사망자 수는 41명이며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287명이다.
의심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관련 증상이 나타나거나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종합병원 또는 질병관리본부 등에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방책으로는 호흡 곤란 증상자와의 접촉 피하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