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구하라의 유작 '헬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집 또한 공개될 전망이다. 

일본 음악 관계사 '로그-인(LOG-IN)'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 구하라의 유작 '헬로(Hello)'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로그-인' 측은 '헬로'에 대해 "구하라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노래한 발라드 곡"이라며 "뮤직비디오는 구하라가 좋아하는 도쿄의 야경을 배경으로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헬로'는 지난해 발표된 고 구하라의 싱글 '미드나잇 퀸(Midnight Queen)'의 커플링곡으로, 청아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섬세한 표정 연기가 펼쳐진다. 

이날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오는 4월 일본에서 고 구하라의 사진집이 발간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집에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서울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촬영한 미공개 사진 등이 담긴다. 

고 구하라는 당시 직접 의상과 포즈 등 연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그룹 카라 멤버에 합류하며 데뷔한 고 구하라는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지난해 6월 일본 유명 소속사 프로젝트 오기와 새롭게 전속 계약을 맺고 싱글 '미드나잇 퀸' 등을 발표했으나, 같은 해 11월 세상을 떠났다. 

[사진='헬로' MV] 

(SBS funE 강수지 기자)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02281&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