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하늘에 날벼락 21층에서 밸브가 3살짜리 아이의 머리 위로 떨어져

마른 하늘에 날벼락 21층에서 밸브가 3살짜리 아이의 머리 위로 떨어져

샤라라 0 2477
  • • 그 자리에서 쓰러져 긴급 병원 후송
  • • 실수로 21층 건물에서 밸브를 떨어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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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거리에서 바나나를 먹고 있던 세 살짜리 아이의 머리 위로 21층 건물에서 밸브가 떨어져 치명상을 입었다. 


1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매체를 인용해 지난주 12일 저장성(浙江省) 둥양(東陽)의 21층 건물에서 떨어진 밸브에 머리에 맞아 쓰러진 아이를 품에 안고 오열하는 엄마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년은 보육원을 가던 중 엄마의 손을 잡고 바나나를 먹고 있던 중이었다.  


머리를 정면으로 맞은 아이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으며, 놀란 엄마는 피를 흘리는 아이의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어머니 중 리앙팡은 “아들은 바나나를 먹으면서 내 손을 잡고 있었는데, 갑자기 땅에 쓰러졌다”라며 “울지도 않고, 소리를 내지 않았다. 머리는 피로 뒤덮였다”라고 말했다. 


서둘러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아이를 차에 실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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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검진 결과 아이의 두개골은 골절됐으며, 5시간 동안 응급수술을 받았다. 


간호사 잉 만전은 “아이가 수술 후에도 여전히 혼수상태”라며 “호흡기의 도움으로 숨을 쉬고 있지만, 뇌 조직이 많아 손상되어 지금은 지켜봐야 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하늘에서 떨어진 밸브는 사고 현장에 있는 약 70m 높이의 건물 21층에서 떨어졌다. 경찰은 올해 29살의 노동자 주씨를 체포했는데, 그는 21층 높이에서 에어컨 장치의 납땜을 하다가 밸브를 실수로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조사가 진행하는 동안 주씨는 구금상태로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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