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아 내게로...” 수원에서 무서운 낙서가 퍼지고 있다

남자들아 내게로...” 수원에서 무서운 낙서가 퍼지고 있다

천천히 0 1278
  • • 낙서를 알고 있다는 시민들 댓글 이어져
  • •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에 올라온 사진



수원에서 괴상한 낙서가 발견돼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에는 이해할 수 없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수원 역사 인근 벽으로 보이는 곳에 누군가 크게 휘갈겨 쓴 낙서였다.


낙서는 "남자들 내게로 오라, 러브를 즐기자, 난 사랑을 해야 해, 클럽 나이트 헌팅 다 돼"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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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


사진에는 200여 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놀랍게도 많은 시민들이 낙서를 본 적 있다고 밝혔다. 일부는 낙서를 쓰는 여성을 실제로 봤다며 "잊을 수 없다, 저 글 쓰는 걸 라이브로 봤다. 아이라인만 그리고 유혹하는 여자", "내가 만난 그 여자분"이라고 말했다.



많은 시민들은 팔달구 인계동에도 비슷한 낙서가 있다며 수원역 낙서와 글씨체가 비슷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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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한편 사진을 올린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는 10만 여명이 팔로우하는 수원 지역 대형 커뮤니티다. 수원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과 지역 이슈를 전하고 있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9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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