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일상이 시트콤…장난으로 아내 '코 고는 모습' 타투한 남편

[Pick] 일상이 시트콤…장난으로 아내 '코 고는 모습' 타투한 남편

브이브이 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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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편이 아내에게 복수하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장난을 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8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포츠머스에 사는 맥그로우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남편 제임스 씨는 두 사람이 같이 찍은 사진을 허벅지에 새겼습니다. 


문제는 아내 켈리 씨의 모습이 '흉하게 찍힌' 사진이었다는 것입니다.  


사진 속 켈리 씨는 비행기 좌석에 머리를 기대고 입을 벌린 채 잠에 푹 빠져있었고, 제임스 씨는 바로 옆에서 익살스럽게 웃고 있었습니다. 


이후 켈리 씨는 남편 허벅지에 그대로 '박제'된 자신의 코 고는 모습을 발견하고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그는 "같이 지내온 24년 동안 우리는 늘 장난을 쳐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은 남편이 선을 넘었다"고 분노했습니다. 


남편 제임스 씨는 "이전에 아내가 내 머리를 바보같이 잘라서 다시 복수하려고 그랬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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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제임스 씨 페이스북에 공개되자 누리꾼들도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몇몇은 "남편이 만약 이런 타투를 몰래 해와서 나에게 보여줬다면 가만두지 않을 거다", "멋지지도 의미가 있지도 않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대부분은 "전설로 남을 타투", "인생 재밌게 사신다"는 등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제임스 씨는 "아내가 처음엔 화를 냈지만 이제는 볼 때마다 웃는다"면서도 "아내가 이번 건으로 나에게 어떤 복수를 계획하고 있는지 몰라서 두렵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James Mcgraw' 페이스북)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8540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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