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국방, '지소미아 유지' 미국이 한일 양국에 동시 압박

정 국방, '지소미아 유지' 미국이 한일 양국에 동시 압박

샤라라 0 2552
  • • “미국은 지소미아는 한미 동맹의 상징성, 전략적 가치 많다고 생각”


  • • 미 국방 “한일 정부에 잘 얘기해 지소미아 유지되도록 부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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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태국 현지 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왼쪽부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유지를 바라는 미국이 한국과 일본 양국에 동시 압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장관은 17일 오후(태국 현지시각)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소미아 유지와 관련   “우리에게만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한미 관계에 심각한 파장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 미국은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 장관은 “지소미아는 한미 동맹의 상징성이나 전략적 가치가 많았고, 미국 측에서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미국 입장에서는 한·미·일 협력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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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17일(태국 현지 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과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 장관은 “미국 측에서도 지속해서 일본에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알고 있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도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마무리 단계에서 한국과 일본 측 모두에게 정부에 잘 얘기해서 지소미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번 한·일 및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일본 측의 입장 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으로부터 “속 시원한 답은 못 들었다”면서 지소미아 문제에 관한 한 한일이 “평행선을 달렸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지소미아는 연장이 되지 않으면 오는 11월 22일 자정까지만 유효하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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