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놔둬도 들어갈 공을…” 골 도둑질했단 말 나오는 호날두 행동

“놔둬도 들어갈 공을…” 골 도둑질했단 말 나오는 호날두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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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둑질` 논란 불거진 호날두 A매치 통산 99호골
  • • 골라인 넘어가기 직전인 공 건드려…A매치 1호골 빼앗긴 디오고 조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A매치 통산 99호골을 기록하면서 100호골까지 한 골만 남겨두게 됐다. 그런데 이 99호골이 '골 도둑질'이란 비난에 휩싸였다. 

포르투갈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룩셈부르크 요지 바르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B조 예선 8차전 경기에서 룩셈부르크와 맞붙었다. 포르투갈은 이날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CP)와 호날두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의 추가골은 후반 41분 나왔다. 베르나르두 실바(멘체스터 시티)가 올린 크로스를 디오고 조타(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라운드에 한 차례 바운드된 공은 상대 골키퍼 어깨에 부딪힌 후 그대로 골대 안으로 튕겼다. 

그대로 나뒀다면 조타의 A매치 데뷔골이 되는 상황이었다. 골키퍼가 넘어진 데다 가까운 곳에 수비도 없었다.  

그러나 호날두는 공을 가만 두지 않았다. 공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에 공에 달려든 호날두는 오른발로 공을 밀어넣었다. 당연히 이 골은 호날두의 골로 기록됐다. A매치 통산 99호골이었다.

경기 후 SNS에서는 호날두가 조타의 공을 도둑질했다는 비난이 일었다. 호날두의 '내로남불'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스카이 스포츠 풋볼은 트위터에 해당 골 장면을 게재하며 "아론 램지는 얼마 전 비슷한 일로 사과를 해야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앞서 지난 7일 열린 로코모티브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램지(유벤투스)에게 사실상 도둑질 당했었다.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해 골라인으로 흐르던 공을 램지가 쇄도하며 마무리한 것이다. 호날두는 당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고, 램지는 결국 호날두에게 사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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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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