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잔치도 아니고...” '연예대상' 무대 위에서 난동 부린 아버지 (영상)

“동네잔치도 아니고...” '연예대상' 무대 위에서 난동 부린 아버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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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제(22일) `KBS 연예대상` 도중 벌어진 방송사고
  • • 시청자들 “보기 불편했다”

방송인 김승현 씨의 수상 소감 도중 뜻밖의 방송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배우 김승현 씨는 쇼 오락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승현 씨는 "수상을 하면 말하고 싶은 세 명의 여성분이 있었다"며 "첫 번째는 저희 엄마다. 백옥자 여사님, KBS2 ‘살림남2’ 찍으면서 어머니가 무릎에 피가 날 정도로 열심히 촬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번째 여성은 제가 '살림남' 처음 시작했을 때 같이 할 수 있게 해준 심은하 작가님이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소신대로 새로운 예능인들을 꿋꿋하게 발굴해내실 거라고 믿고 앞으로도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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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KBS '2019 KBS 연예대상'



마지막으로 그는 예비 신부 장정윤 작가를 언급했다. 그는 "세 번째 여성분은 1월에 결혼을 한다. 알토란 같은 여자를 만난 MBN ‘알토란’ 장작가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 사랑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현 씨 아버지 김언중 씨는 소감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한마디만 하겠다"며 소리쳤다. 그는 "운동장에 관중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냐. 극장에 관객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냐. 이렇게 상을 받게 된 건 다 시청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 없으면 어떻게 이 상을 받겠냐. 시청자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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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씨는 그대로 소감을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김언중 씨는 "놔 봐라. 아직 안 끝났다. 한 마디만 더 하겠다. 중요한 게 있다니까"라며 짜증을 냈다. 가족들에게 끌려나가던 김언중 씨는 결국 얼굴이 빨개지며 "야!"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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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이크를 손에 잡은 그는 "시청자 여러분, KBS 2TV 참 재밌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사랑한다. 많이 많이 봐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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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시청자들은 "내가 다 쪽팔린다", "민망하다", "동네잔치도 아니고 주정 부리는 줄", "아버님 좀 과했다", "약주 한잔 하셨나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버TV, KBS '2019 KBS 연예대상'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9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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