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유일하게 빵 터졌다는 'KBS연예대상' 수상 소감 (영상)
- • `베스트 팀워크` 상 받은 `해피투게더4`
- • 유재석·전현무 놀림감 된 조세호
'유느님' 유재석 씨가 조세호 씨와의 완벽 케미를 보여줬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는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생방송으로 전해졌다.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씨가 함께 진행 중인 '해피투게더4' 팀은 '베스트 팀워크' 상을 받았다. 조세호 씨는 뒤늦게 무대에 올라와 인사를 나눴다.
MC 김준현 씨는 "시간 관계상 한 명이 대표로 수상 소감을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전현무 씨는 "세 명 중에 제일 말 잘하는 조세호 씨가 대표로 말하겠다"고 했다.
조세호 씨는 "제가 말을 제일 잘한다고요"라며 당황하더니 이내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이하 'KBS 연예대상'
조세호 씨가 입을 떼자 유재석 씨는 곧바로 귓속말로 감사 인사를 전할 스태프들의 이름을 말했다. 그는 "광수 CP님으로 시작해서 우리 명섭 PD님..."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스태프, 게스트, 전 시즌 MC 등 감사 인사를 전하던 조세호 씨는 "어... 이 정도면 본인이 얘기하시죠"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전현무 씨도 조세호 씨에게 "게스트로 왔던 남창희 씨"라며 동참하자 조세호 씨는 "게스트로 왔던 남창희 씨, 남창희 씨까지...", "정말 피곤하네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의 유쾌한 수상 소감에 누리꾼들은 "역시 유느님 센스 최곸ㅋㅋㅋ", "명불허전 ㅋㅋㅋㅋㅋㅋ 분위기 띄우는데 역시", "노잼 시상식에 한줄기 빛이었다", "진짜 유느 아니면 안 봤다", "보면서 처음으로 웃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TV, KBS '2019 KBS연예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