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보자마자 '나혼산' 멤버들 술렁이게 만든 기안84 그림
- •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 가진 MBC `나 혼자 산다`
- • 기안84가 그린 박나래·한혜연·경수진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김희민·35)가 '나 혼자 산다' 회원들을 그린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신입 회원들과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입 회원으로는 야구선수 황재균, 손아섭, 가수 이성우, 방송인 허지웅, 배우 경수진이 참석했다.
기안84는 다른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밀어준 덕에 경수진 씨와 둘 만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그는 괜히 경수진 씨에게 "오해하지 마세요 추울까봐 같이 있는 거예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저 생각보다 시크해요"라는 망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다른 회원들은 실내로 들어왔다. 이 때 회원들은 기안84가 미리 칠판에 그려뒀던 그림을 발견했다.
기안84가 그린 그림은 기존 회원인 박나래, 한혜연 씨와 신입 회원인 경수진 씨였다.
자신의 그림을 발견한 한혜연 씨는 "광대를 이렇게 크게 그리면 어떡해"라며 기겁했다. 박나래 씨도 "나 뭐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반면 경수진 씨 그림 주위엔 별이 그려져 있었다. 명암을 넣은 정성이나 분위기 자체가 두 회원과는 사뭇 달라 보였다. 박나래 씨는 "경수진 회원만 예쁘게 그렸잖아"라고 지적했다.
박 씨는 "내가 (기안84가)들어오면 발을 걸 테니까 언니가 파운딩을 해요"라며 한 씨와 분노했다.
기안84는 실내에 들어왔다가 여자 회원들 반응에 당황했다. 그는 "친근하게, 친근하게, 친근하게"라며 말을 더듬었다. 한 씨와 박 씨를 가리키며 "이거() 할 때는 시간이 안 남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본격적으로 무지개 회원들 만의 오리엔테이션을 담은 MBC '나 혼자 산다'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