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총장에 '검사들의 표상, 귀감' 극찬 눈길
추억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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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7 19:20
- • “진정 대한민국의 검사…해방 후 이런 검사 본 일 없어”
- • “아직 의인 있다는 희망…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연합뉴스 자료 사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훗날 검사들의 표상이 되고 귀감이 될 것”이라며 극찬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대는 진정 대한민국의 검사”라면서 “나는 해방 이후 이런 검사를 본 일이 없다”고 상찬했다.
그는 윤 총장을 이렇게까지 칭찬하는 이유로 박근혜 정부 때와 문재인 정부 때 사례를 각각 들었다.
그는 윤 총장이 검사 시절 “박근혜 정부의 비리와 부정을 조사하면서 두 번이나 좌천당해도 굴하지 않았고", 검찰총장이 된 문재인 정부 때는 "조국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면서 정권의 온갖 핍박과 좌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굴하지 않고 검사의 길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총장에게 “새해를 맞으면서 윤 총장을 통해 나는 그래도 이 나라에 아직 의인이 있다는 희망을 갖는다”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응원했다.
검사 출신인 그는 지난 해 9월에도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면서 “검찰의 용맹정진을 보면서 그래도 이 땅에 정의가 살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글을 역시 페이스 북에 올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