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편 진화 시댁 식구들 찾은 함소원
• • 중국에서 초록 모자가 의미하는 속뜻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배우 함소원 씨 선물에 남편 진화 시댁 식구들이 현실 당황하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시아버지 환갑잔치를 위해 남편 진화와 함께 중국을 찾은 함소원 씨 모습이 그려졌다. 시댁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함소원 씨는 한국에서 준비해 온 선물을 꺼냈다. 특대형 캐리어에 가득 찬 선물을 확인한 시댁 식구들은 기대에 부푼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함소원 씨는 "지금 겨울이지 않냐"며 선물을 개봉했다. 그는 여러 가지 색의 겨울 모자를 하나 씩 꺼내며 시댁 식구들에게 나눠줬다. 각양각색 모자를 하나씩 선물 받은 시댁 식구들은 고맙다며 선물을 받았지만, '초록색 모자'를 함소원 씨가 건네자 식구들을 갑자기 당황하며 의문의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함소원 씨를 비롯해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를 지켜보던 MC와 패널들은 '뭐야 왜 왜들 저러시지'하는 반응을 보였다. 계속해서 어리둥절해하는 함소원 씨를 향해 진화 어머니는 "중국에서는 녹색 모자를 쓰면 안 돼"라고 밝혔다. 

남편 진화 역시 당황해하며 "언제 녹색 모자를 샀어"라며 "녹색 모자는 '배우자가 바람피웠다'는 뜻이야"라고 함소원 씨에게 설명했다. 그제서야 함소원 씨는 입을 틀어막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에는 실제로 녹색 계열 모자를 쓰면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는 속설이 있다. 따라서 중국에서 녹색 모자 선물은 금기시되는 것 중 하나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95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