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미혼인데…” 강남·이상화 부부 혼인신고 실패했다
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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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17:19
-혼인신고 위해 함께 구청 방문했으나 실패
-외국인 신분 강남 '미혼 증명 서류' 누락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운명'에는 강남과 이상화 부부가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을 찾았으나 실패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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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SBS '동상이몽 2_너는 내 운명'
아직 강남이 외국인 신분이기에 '혼인구비증명서'라고 미혼임을 증명할 서류가 필요한데 이를 몰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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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미혼'임을 증명할 서류가 필요하다는 구청 직원의 말에 강남은 눈을 꿈뻑이며 "저 미혼인데"라는 말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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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직원은 '사실혼'이 중혼(이중 혼인)이 되지 않도록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기에 국제결혼의 혼인신고를 위해서는 해당 증명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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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이날 서류 누락으로 아쉽게도 혼인신고를 또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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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이상화 부부는 강남이 귀화한 후에 혼인신고를 하려 했으나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아 혼인신고를 먼저 끝내려 한 것이다.
혼인신고를 하려 구청을 찾은 둘은 "이제 법적으로 부부"라며 설레면서도 긴장된 모습을 보였으나 실패로 돌아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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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사람은 2018년 9월에 방송된 SBS TV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편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으며 그해 하반기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부부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일본 국적의 강남은 아직 귀화 중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