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차량 번호판 위조’ 중국 축구대표, 소속팀서 퇴단

[국내축구] ‘차량 번호판 위조’ 중국 축구대표, 소속팀서 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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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대표팀 출신 위한차오(33·광저우 헝다)가 차량 번호판을 위조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구단과의 계약도 해지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각) “중국 국가대표 위한차오가 차량 번호판 위조 혐의로 광저우와 계약이 해지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위한차오는 최근 자신의 벤츠 G클래스 차량 번호판의 ‘E‘자를 ‘F‘자로 바꾸려고 시도했고, 이 모습이 지나가던 행인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자신 소유 차량의 번호판을 위조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 행위다.

이에 위한차오는 5000위안(약 86만원)의 벌금과 구류 15일, 운전면허 벌점 12점의 처벌을 받게 됐다.

중국 내에서 논란이 커지자 광저우 헝다는 사건이 있은 직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위한차오가 구단의 징계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해 퇴단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2014년 광저우 헝다에 입단한 측면 수비수 위한차오는 177경기(정규리그 115경기)를 뛰면서 30골(정규리그 26골)을 기록했다. 2009년부터 중국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해 59경기(9골)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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