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한화의 마스크 착용 청백전' 美 저명 칼럼니스트도 관심

[국내야구] '한화의 마스크 착용 청백전' 美 저명 칼럼니스트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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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아니 불과 5달 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던 모습이다. 이에 대해 미국 저명 칼럼니스트도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치르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청백전 모습이 담긴 트윗을 리트윗했다.

모로시는 켄 로젠탈, 존 헤이먼, 제프 파산 등과 함께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칼럼니스트다. 비시즌 동안 선수 계약과 관련한 내용을 가장 먼저 보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해 11월 조쉬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과 관련해 "메이저리그 팀으로부터 다년 계약 제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는 소식을 전한 것도 모로시였다. 트위터 팔로워수만 해도 33만명에 이른다.

이날 모로시는 KBO리그 소식을 영문으로 다루는 ‘My KBO‘의 한 트윗을 ��트윗했다. 여기에는 전날 한화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모로시는 "화요일 한국에서의 야구"라고 짤막한 설명을 달고 특별한 멘트는 하지는 않았지만 리트윗을 할 정도로 관심을 끈 장면임에는 분명하다.

이날 청백전에서는 투수들만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 뿐 타격과 수비를 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했다.

코로나19가 만든, 눈길을 끌면서도 씁쓸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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