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관련 거짓말 드러나자 강용석이 보인 이해할 수 없는 반응
- • 가수 김건모 성폭행 의혹 제시하며 특정 차량 언급
- • 실제 김건모 소유한 차종이 전혀 다르자 또 거짓말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거짓말이 드러나자 또 다른 거짓으로 어물쩍 넘기려고 했다.
뉴스1
강 변호사는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열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강연회에서 “경찰이 ‘김건모가 포르쉐 카이엔을 타고 왔었다’는 웨이터 진술을 듣고 그 차량을 압수수색했다”며 “그걸 근거로 동선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는 유튜브 방송을 함께 진행하는 김용호·김세의 전 기자도 있었다.
이를 두고 SBS funE는 3일 단독 보도를 통해 "김건모의 차량이 특정돼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주장했지만, 김건모는 강 변호사가 지목한 특정 차량을 단 한번도 소유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단독] 강용석 "김건모 차는 포르쉐 카이엔...경찰이 특정" 거짓 | SBS 연예뉴스가수 김건모를 강간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의 고소를 대리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의 발언이 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의 차량이 특정돼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SBS 연예뉴스
강 변호사가 언급한 SUV 차량 '카이엔'이 아닌, 전혀 다른 차종의 스포츠카 '타르가'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외관부터 확연히 달라 착각했다고 변명할 여지도 없다.
더구나 타르가는 김건모 씨가 수년 전 매입한 수집용 차량으로 1년에 1~2번도 운행하지 않는 차량이라고 김건모 측 관계자들은 강조했다. 김건모 씨의 차량 관리를 맡은 한 매니저 역시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이 내용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SBS funE는 전했다.
이에 강 변호사는 “다른 언론에 난 것을 보고 얘기한 것”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놨다. 하지만 이마저도 SBS funE가 “경찰의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 관련 보도에서 카이엔을 언급한 언론매체는 없다”고 반박하며 거짓임이 드러났다.
현재 김건모 씨 성폭행 의혹 관련해 강 변호사의 잇따른 거짓말이 드러나면서 사건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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