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타고...” 3번 환자 뺨치는 12번 환자 이동경로
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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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2 21:43
- • 12번 확진자 이동 경로
- • 국내 확진자 15명 확인
이하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12번 확진자가 12일 동안 돌아다녔으며 접촉자가 약 138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돼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번 확진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아내, 초등학생 딸과 함게 부천 대산동에 거주 중이다.
지난 1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날생 현황 안내'에 따르면 12번 환자는 지난달 20일 택시로 이동해 서울 중구 소재 음식점, 남대문 쇼핑, 경기도 부천시 CGV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21일에는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해 인천출입국사무소로 이동한 후 인천시 남구 소재에 위치한 친구 집을 방문했다.
22일에는 부천시 약국을 방문한 후 서울역으로 이동해 KTX에 탑승해 강릉에 방문했다. 23일에는 강릉역에서 다시 서울역으로 이동 후 지하철을 이용해 부천시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지도
24일에는 지하철을 타고 수원역으로 이동 후 군포 소재 친척집에 갔다. 25일에는 군포 소재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했다. 26일에는 부천 CGV에서 영화를 관람 후 서울 중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했다.
28일 부천시 소재 의료기관 방문 후 30일 오전 부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2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정부는 지금까지 나온 12명의 확진자 외에도 13, 14, 15번 확진자를 확인했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