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청와대는 범죄사령부” 거칠게 비난

황교안 대표, “청와대는 범죄사령부” 거칠게 비난

우림기 0 957
  • • 선거개입 혐의 참모 기소 관련 “문 대통령 석고대죄해야”


  • • 심재철 “선거 공작은 대통령 탄핵할 수 있는 중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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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청와대 전· 현직 직원 등 모두 13명을 검찰이 기소한 것과 관련 "청와대는 범죄사령부"라며 문재인 정권을 거칠게 비난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국민 앞에 나서서 석고대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청와대의) 하명수사를 통한 부정선거, 선거공작이었다"면서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게이트이 모든 범죄 핵의 실상이 거의 다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어 "대통령은 이 모든 범죄행각의 지휘자인가, 아니면 대통령까지 속이고 벌인 참모들의 집단범죄였냐"고 묻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국민은 더 이상 주변 참모진의 궁색한 대리 변명 따위는 듣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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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심재철 원내대표도 같은 바리에서 "청와대에서 촉발된 총체적 부정선거였음을 검찰이 공식화한 것"이라면서 "선거공작은 대통령 탄핵까지 갈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가세했다.  


기소된 13명 중에는 청와대 전· 현직 직원으로 한병도 전 정무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장환석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외에도 검찰은 같은 혐의로 청와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오늘(30일) 소환했고,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이광철 이광철 민정비서관을 조사한 바 있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0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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