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찾을까 하다 참으렵니다”...자기 팔로워들 저격한 MC몽

“당신 찾을까 하다 참으렵니다”...자기 팔로워들 저격한 MC몽

천천히 0 1333
  • • 26일 MC몽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팬 저격 글


  • • 비공개 계정임에도 유출된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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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 / 뉴스1


가수 MC몽이 26일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토로하는 글을 올렸다. 


MC몽은 지난 25일 시상식 참여 여부를 고민하는 글을 올렸다. “상을 준다고 오라는데 갈까요”라며 팬들의 의견을 묻는 글이었다. 이에 한 팬은 “전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MC몽은 “안티세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팬은 “또 수많은 기삿거리가 뜨고 안 좋은 소리 많이 나올 텐데, 신경 안 쓰기 힘들지 않나요 좋은 앨범 좋은 공연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또 한 번 힘들어 고꾸라질까 봐 안 갔음 해서 그런 건데 왜 그러시는지”라고 반문해, "그럴 거면 왜 물어본 거야", "바른 말 해줘도 부들거리네" 등 MC몽이 네티즌의 뭇매를 맞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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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 인스타그램


글이 올라온 25일에서 다음날까지 이 사건은 많은 매체에서 보도됐고, 이후 MC몽은 26일 또 한 번 글을 올렸다. 


그는 “소소한 소통을 인성으로 결부시키다니”라며 입을 열었다. 자신을 향한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는 냥 “그래도 잘 참고 품으며 사는 거 맞죠”라고 덧붙였다. 또 “유행어 탄생한 거 맞죠 ‘안티세요’ 한 마디가 ‘인성 어디 가나’로 바뀌는 문장..”이라며 상황을 비꼬았다. 


MC몽 인스타그램서 벌어진 팬과의 설전, 심경 토로 글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계정임에도 외부로 유출됐다. 이에 MC몽은 “내가 누구를 받아준 걸까요 2만 6천 명 중에 한 명이겠죠! 당신을 찾을까 하다가 참으렵니다. 그럼 진 것 같아서”라며 팔로워 중 누가 댓글 화면을 유출했는지 묻는 듯한 말을 했다.


MC몽은 2010년 병역기피 의혹이 제기되자 방송활동을 접고 음반 발매만 지속했으며, 지난 10월 ‘CHANNEL 8’ 앨범으로 가요계에 복귀했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9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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